교육 콘텐츠기업 렌쥴리에듀테인먼트(대표 이대오)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배경으로 한 신규
교육시스템 '에듀피리언스'를 론칭, 유초중고를 망라한 체계적인 인공지능·코딩 교육을
펼친다.
최근 렌쥴리에듀테인먼트는 프리스타일웍스코리아(대표 김종욱)과 손잡고, 메타버스
인공지능 코딩교육 시스템 '에듀피리언스'를 론칭, 2022학년 교육과정에 맞춰 본격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듀피리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새로운 소통 및 비즈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메타버스를 배경으로 현재 필수교과로 자리잡고 있는 인공지능·코딩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취지의 신규 교육 시스템이다.
특히 전국 150여개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센터 등에 마련된 'AI코딩 창의융합체험관'과
미래교실 등을 운영해온 렌쥴리의 노하우를 프리스타일웍스가 구현한 혼합현실(XR) 기반
인공지능 교육시스템과 접목, 각 학생들에게 맞춤 형태로 관련 교육을 전개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렌쥴리-프리스타일웍스의 '에듀피리언스' 구현은 국내외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계한 자체
인터페이스 구성을 바탕으로 유초등, 중고등 등 두 가지의 큰 방향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우선 유초등은 놀이형 코딩프로그램 싱크링크부터 mBOT·코디로키·엠타이니 등 코딩로봇,
스마트블록 코딩블록 등 교재와 함께 학생의 음성과 얼굴을 인식하는 개별 아바타와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 동적 커리큘럼으로 펼쳐진다.
중고등 분야는 메타버스 교육공간 구성과 함께 유초등 분야에서의 기본적인 지식에서 한층
더 나아가 초급 개발자 과정에 가까운 형태의 능동형 교육과정 구성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이러한 각각의 교육과정들은 OTA(Over The Air) 방식의 모니터링 및 업데이트로 기본 또는
심화 구성으로 학습자에 맞게 추진된다.
이대오 렌쥴리에듀테인먼트 대표이사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음성과 얼굴로
구현한 아바타를 통해 소통은 물론 스스로를 구체화하면서, 인공지능 코딩은 물론 외국어,
댄스, 운동 등 다양한 경험들을 능동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라며 "미래 국가·
사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코딩·메타버스 등 다양한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거듭 제공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렌쥴리에듀테인먼트는 최근까지 전국 150여 곳의 학교에 AI·코딩 미래교실 구축을
지원함과 더불어, 이후 중국 SMG미디어그룹 어린이 채널과의 계약을 통한 키즈월드·신비아파트
방송 및 현지 체험공간 구축을 계획하는 등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펼치며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신한투자증권을 주관사로 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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